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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lower] 내 마음의 봄, 봄꽃 리스

category Homemade/Flower 2016.03.29 10:49

봄엔 당신에게 이런 사랑이고 싶습니다 

- 시인 이채


이 봄, 

꿈을 잃은 당신이라면 

그 꿈을 찾아주고 싶습니다 


그 언젠가 

고독의 술잔 속에 떨궈버린 

한 방울의 눈물을 찾아 

새벽이슬로 맺혀 있겠습니다 


정처 없이 떠돌던 당신의 꿈이 

다시 노래가 되어 새처럼 지저귈 때 

더이상 외롭지 않아도 좋을 

한밤의 시계 소리 


찔레꽃의 하얀 꽃잎이 

꽃 물결을 이루고 

초록빛 언덕에 아지랑이 춤출 때 

당신의 꽃밭에도 웃음꽃이 피겠지요 


어둠이 지나고 동이 트거든 

한 잎의 가슴을 열어보세요 

어쩌면 가장 가까이에서 

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꽃잠 든 한 송이의 꿈 


삶은 결코 

고통만을 안겨주지는 않습니다 

그 어떤 시련에도 

꿈을 간직하고, 그 꿈을 가꾸는 사람은 

아름답습니다, 행복합니다 


이 봄, 

꿈을 잃은 당신이라면 

꽃잎 속에 나비 같은 꿈을 안고 

나, 당신의 소망으로 날고 싶습니다 


출처 ㅣ 이채의 뜨락 http://www.ichae.org/gnuboard4/bbs/board.php?bo_table=22&wr_id=15099&sca=&sfl=wr_subject&stx=%BA%BD%BF%A3&sop=and



봄 꽃으로 리스를 만들기로 했어요. 

겨울 동안 걸려있던 .. 목화 리스를 이제 잘 포장해 넣어두고요.

봄이니까 화사한 들꽃같은 느낌의 리스로 바꿔보아요. 



리스틀은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갈색으로 준비. 

꽃이 작고 줄기가 가는데다 잎도 거의 없다시피하여 리스틀이 다 가려지지 않을 것 같아요. 

자연스러운 느낌이라면 갈색, 보이는 게 별로라면 녹색 리스틀 추천합니다. 



일정한 간격으로 꽃을 꽂아줍니다. 

안쪽과 바깥쪽을 꼼꼼하게 챙겨주세요. 

이번에는 컨셉이 들꽃같은 느낌이라 .. 일부러 조금 촘촘하게 꽂은 부분, 속이 보일정도로 넉넉한 부분을 만들어줬어요. 

안개꽃은 촘촘하게 꽂아주는 게 예쁜데 .. 어떨라나.. 

만들어보고 아니다싶음 다시 좀 더 꽂아야죠 뭐.. 



포인트로 자나장미~! ^^

리스에 전체적으로 꽂는 방법도 있고, 

3군데 정도 삼각형으로 꽂는 방법도 많이들 쓰이는데, 

오늘은 뭔가 포인트를 주고 싶어서 리본매는 한쪽에만 꽂아보았어요. 



쨔잔~ 빨간 리본까지 매주니 .. 들꽃 리스가 완성~!
빨간색보다는 녹색이 더 어울리려나요? 

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.. 녹색도 괜찮을 것 같은데.. 

녹색이랑 빨간색 대비도 좋고 .. 리본색깔 고르는 것도 은근 .. 재미나네요~ ^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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