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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사 생활을 하다보면, 내 업무를 관리하는 윗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지요. 

일이야 내 능력대로 하는 것이지만, 

그 일이 쭉쭉 나아갈지, 멈출지... 헤멜지.. 라는 업무상 문제 뿐 아니라.. 

윗사람의 성격에 따라 하루의 기분이 달라지니 말이에요. 

그런 점에서 지금 윗사람은 .. 제가 볼 때 .. 살아있는 돌부처의 경지에 이른 것 같습니다. 

같이 일을 하는 동안 .. 목소리를 높인 것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. 

문서를 만들어가면 조용히 펜을 들고 고쳐주는데, 

오래 일을 해온 사람이 가지는 통찰력과 미묘한 관점의 차이에 

늘 내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.

 

그런 분이 .. 이번에 승진을 하셨습니다. 

빠른 승진이 아니었기에 .. 그동안 겪은 마음고생이 많으셨었죠.

그래서 이번 승진 명단에 이름을 보고 더 반가운 마음이 들었던 것 같아요. 

 

고속터미널 꽃시장에 갔어요. 

몇바퀴를 돌아보다가 고른 꽃은.. 

카네이션, 프리지어, 라넌큘러스 네요. 

감사의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메인으로 꽂고,

라넌큘러스와 프리지어는 하얀색으로 카네이션을 돋보일 수 있는 컬러를 골랐어요.

프리지어는 풍성한 느낌으로 꽂아줍니다.

꽃만 있어도 예쁘지만, 확실히 녹색 잎이 들어가면 더 싱싱한 느낌이 나요. 




꽃시장 다녀오니 .. 새벽 3시.. 

아침에는 출근하느라 바쁠테니 .. 새벽에 꽃 다듬으면서 급하게 만들고 나니.. 4시.. ;; 

그래도 받는 분이 너무 좋아하시는데다, 

하루 종일 다른 부서 사람들이 와서 탐내는 걸 보니.. 

뿌듯합니다. ^-^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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